바레인 쇼핑몰 THE AVENUE 더 에비뉴

바레인에서 쇼핑몰 방문은 처음이다.
사우디랑 모든 게 비슷하기도 하고 굳이 여행 가서 쇼핑몰까지 안 가려고 했지만 이번엔 이드휴가를 맞아 큰 세일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방문해 본다.
바레인에서 가장 최근에 생겼다는 더 에비뉴 몰
바레인은 땅이 좁아서 유명몰들이 10분 이내로 모두 모여있어 다니기가 편리했다.
그리고 땅 넓은 사우디와는 다르게 지하주차장이 잘 되어있어 덜 뜨겁다.

에비뉴몰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 개방감!!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다.
뜨거운 중동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건축양식

그리고 쇼핑몰이 바다랑 연결되어 있어

흡사 두바이몰스러운 이런 느낌의 뷰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여기서 분수쇼만 나오면 굉장히 두바이몰과 흡사할 것 같다.

바다가 보이는 통유리창의 고층 고급레지던스에서도 살아보고 싶다.

다음은 몰 구경
인테리어 용품에 관심이 많아서 포터리반 웨스트엘름 이런데 천천히 구경하고 싶은데... 애를 데리고 와서는 사치일 뿐
매우 중동스러운 테이블웨어들

내가 좋아하는 베딩코너

그리고 맘에 쏙 들었던 유리장식장
디테일하게 구경은 못하고 서둘러 나와 딸만 득템을 여러 가지 했다.
아이들 명품의류가 한국보다 많이 저렴한 편이라 세일할 때 모스키노, 겐조, 휴고보스 같은 옷을 한국 메이커 아동복 가격에 득템 할 수 있다.

쇼핑몰 안을 활보하는 토이기차
몰이 한층 뿐이고 긴 구조라서 기차 타이밍이 맞으면 브랜드 서치할 겸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온 김에 모다몰과 시티센터몰도 방문했는데 모다몰은 세일 없는 초명품 브랜드만 입점된 아주 작은 부띠끄형식의 쇼핑몰이라 제대로 마음먹고 살 품목이 있을 때 여유롭게 쇼핑하면 좋을 것 같고 (에르메스 루이뷔통 디올 까르띠에 다 있다)
시티센터몰이 그냥 막 쇼핑하기엔 좋았다.
스파브랜드, 럭셔리브랜드, 홈브랜드 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특히 자라홈 H&M홈 무인양품 잉글리시홈 이 모두 모여있어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