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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항공 호텔

독일여행 쇼핑목록 프랑크푸르트 DM 데엠 REWE 레베 수퍼마켓 등


독일에서 꼭 사 오면 좋을 것들을 추려서 포스팅해 본다.

그동안 모든 여행에서 쇼핑에 가장 진심이었던 나는 이제 달라졌다.

우선 쓰레기를 사지 않기로 했고, 남들이 다 산다고 따라 사지 않기로 했다. (참고는 한다)

애가 태어나며 한 명분의 짐이 더 생긴 것도 한몫했지만

그래서 정말 깨알같이 추려온 독일여행 쇼핑목록을 정리해 본다.

우선 독일의 올리브영 DM

독일어로는 ABCD를 아베체데라고 읽으니 데엠이라고 읽는다.



사람들이 다들 산다는 것들 중 내가 산 것 그리고 그중 추천할만한 것만 올려본다.

멜라토닌이 함유된 과립형 차

나는 멜라토닌 성애자로서 한국은 멜라토닌유통이 불법이기 때문에 외국에 갈 때마다 틈만 나면 멜라토닌을 사다놓곤한다.

그렇다고 오남용은 하지 않지만

내가 선호하는 멜라토닌의 타입은 어린이용 젤리타입이었다.

흡수가 더 빠른 것 같고 정말 달콤하게 꿀잠을 자게 해 주어서인지

그런데 이 과립형 멜라토닌 티는 꿀잠의 효과를 더 극대화시킨다.

따듯한 차로 몸이 노곤해지면서 라벤더향기와 함께 스르르르르르르

단점은 따듯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귀찮다는 것뿐이다.



의외의 데엠 추천목록



발레나의 캡슐에센스는 워낙 유명하니 당연히 구입했고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판다니 설명은 패스 하겠다.

꽤 많이 사 와서 유용히 잘 썼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타입은 파란색이라는 것 정도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것은 발레아에서 나온 입욕제이다.

탕목욕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0.5유로의 저렴한 가격으로 향기를 누릴 수 있다.

향기뿐만 아니라 릴렉싱효과도 있고 쓰면 없어지는 것이니 구입추천

이밖에 오보에주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립밤 등은 굳이 안 사도 될 품목이었고 유기농제품들이 저렴해서 사고 싶었지만 무겁기도 하고 대체품도 많기에 패스 했다.



다음은 레베 슈퍼마켓



커피가 저렴하다.
커다란 홀빈이 한봉에 10-12유로쯤 한다.



트러플을 좋아한다면 버터나 페이스트 오일 등도 추천

나는 트러플에 진심이다.

그리고 라면처럼 끓여 먹는 파스타와 파스타 분말은 무조건 추천한다.



그리고 사 올걸 후회되는 것
이런 아이스바켓 프로모션

맥주는 다 마시고 바구니만 들고 왔음 되는데 이걸 하필 마지막날 발견해서.....


그리고 말도 안 되게 저렴한 캐비어

정말 청어알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가격이 심하다.

크래커에 크림치즈 발라서 막 얹어먹으면 맛있는데...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오쏘몰이뮨

이건 따로 포스팅해야지


독일의 약국에서도 사고 싶은 게 많았다.

특히 눅스 같은 것들이 조금 저렴했는데 이제 다른 데서도 팔지만 조금 싼 것은 구태여 사지 않는다.

구할 수 없는 것 위주로만 구입하는 소비습관으로 바꾸었다.


약국이 만화에 나오는 귀여운 상점 같네


여기에서는 이베로가스트라는 천연 소화제를 구입했다.

우리나라의 백초시럽과 비슷한 건데 효과가 굉장하고 내가 살고 있는 사우디에서는 약을 믿고 사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이랑 같이 먹으려고 구입했다.

이건 한 개만 더 사 올걸 하는 후회가 드는 아이템

이상 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자의 독일쇼핑목록 요약본

쇼핑은 낫투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