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콘래드호텔
지난여름휴가 때 방문한 두바이 콘래드호텔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두바이는 우리 모녀의 원픽 베스트 페이보릿 여행지
이번이 두바이 두 번째 방문인데 첫 방문기도 곧 쓸 예정이지만 콘래드의 기억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먼저 포스팅한다.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항상 기분이 좋은 이유는 이렇게 풍성한 생화장식을 볼 수 있고 쾌적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시그니쳐 향기까지 분명 최고의 전문가가 인간의 심리와 감각을 분석해 꾸며놓았을 테니까
특히 로비에서 나는 시그니쳐 향의 그 느낌을 너무 좋아하는데 힐튼의 다이아몬드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로비 냄새(?)는 쉐라톤이 압승이다.

지난번 갔던 주메이라 힐튼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고급스러운 콘래드의 바닥 대리석

중동 호텔에서 무조건 볼 수 있는 웰컴 아라빅커피와 대추야자 트레이

룸키를 받았다.
키에 그려진 그림의 디테일까지 고급스럽다.

복도 아니고 현관... 방 안쪽


룸 안의 복도
중동의 호텔은 다른 나라보다 같은 그레이드에 룸 크기가 훨씬 큰 편이다.
두바이는 그나마 덜한 편이고 바레인 같은 곳 가면 호텔 가성비가 너무 좋은 편

두바이 콘래드 주니어스위트룸
애가 5살이 되니 디럭스룸은 좁은 감이 있다.
침대가 하나 더 없더라도 적어도 분리형 룸은 되어야 스트레스 안 받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듯

힐튼의 매트리스와 침구는 항상 최고 꿀잠 예약
무조건 5성 호텔이어야 하는 이유가 다른 게 아니라 침대 때문이다.
잠은 중요하니까

응접실도 넓고 좋았다.

식탁이 있어야 여러모로 편한 듯

어메니티는 디럭스는 상하이탕 (한국 콘래드도 상하이탕이었는데) 스위트는 바이레도
바이레도 너무 좋아 ㅠㅠ

이틀 묵는 동안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컨디션이었던 콘래드
어느 날 룸에 서비스로 주신 초콜릿더미까지

아이를 위한 것

어른을 위한 디저트까지 꼼꼼히 가져다주셨다.
이런 작은 서비스에 엄청 엄청 감동받는 나

그리운 두바이
가도 가도 또 좋은 두바이
씨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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